
센터에서 알립니다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참여활동입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수원청년자원봉사단, 광교산 수원천 따라 생물다양성 탐사와 환경정화 활동 진행 유관 단체 동행해 생태계 이해도 높이고 상생 가치 되새겨 [수원시자원봉사기자단=나선우 기자] 수원청년자원봉사단은 지난 27일 수원천 물줄기를 따라 광교산을 오르내리며 생물다양성 탐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원천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청년봉사단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수원환경운동센터, 숲길등산지도사, 꿈트리 봉사자 등 생태·환경 전문가들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수원의 물길에 관해 설명 중인 수원환경운동센터 홍은화 대표(왼쪽)> 단원들은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수원환경운동센터 홍은화 대표로부터 수원의 주요 물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광교산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재 수원시에는 수원천,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등 4대 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 중 이번 활동 장소인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발원해 수원 중심부를 관통한 뒤 다른 물줄기와 합류해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큰까치수염(왼쪽 위), 거북꼬리(오른쪽 위), 확대경으로 수생생물을 관찰하는 단원(오른쪽 아래), 옆새우(왼쪽 아래)> 사전 교육을 마친 단원들은 수원천 물줄기를 따라 광교산을 거닐며 본격적인 식생 조사를 시작했다. 여름철 하얀 꽃을 피우는 ‘큰까치수염’, 특유의 향으로 해충을 쫓는 ‘산초나무’, 잎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모양새가 거북이 꼬리를 닮은 ‘거북꼬리’ 등 다양한 야생 식물을 관찰했다. 탐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설명을 듣기 전에는 모두 같은 초록빛 식물이었는데, 하나하나 이름과 역할을 알게 되니 새롭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진 수중 생태계 탐사에서는 다양한 수생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원들은 낙엽을 분해해 물을 맑게 만드는 ‘옆새우’를 비롯해 납작하루살이, 플라나리아, 가시날도래 등을 관찰하며 수원천의 건강한 생태 환경을 확인했다. 다른 단원은 “물속에 사는 작은 생물을 관찰한 것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다”며 “살아 숨 쉬는 생명을 마주하니 수원천과 광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진다”고 밝혔다. 수개월 동안 수거되지 않고 방치된 염화칼슘 포대> 생태 탐방과 함께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생물의 보금자리에서 쓰레기가 눈에 띈다.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다양한 쓰레기들이 발견됐다. 특히 겨울철 미끄럼방지를 위해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이 눈에 띄었다. 포대 안에 남아 있는 염화칼슘은 야생동물이 사료로 오인해 섭취할 위험이 크고,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 밖에도 버려진 술병과 음료수병, 각종 비닐, 스티로폼, 출처를 알 수 없는 전선 등 수거된 쓰레기가 대형 봉투를 가득 채웠다. 야생동물의 고립을 막기 위한 소형 통로> 환경정화 활동 중 단원들은 시멘트 수로 위에 설치된 '야생동물용 소형 통로'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는 개구리나 뱀, 도롱뇽 등 소형 동물이 수렁에 빠져 고립되거나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구조물이다. 인공 구조물로 인해 단절된 생태계를 보완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단원들은 “오늘도 공사가 한창인 광교산의 모습을 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갈 방법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어야 함을 느꼈다”면서 “오늘 활동을 통해 수원에 사는 청년으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7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도마·서랍 만들기부터 유아 목공체험까지- 수원시 목공체험장이 7월 생활목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들이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하며 목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시 목공체험장은 2019년 개장 이후 시민들에게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 속 목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생활목공 중심으로 운영된다. 7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캄포나무를 활용한 도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은은한 향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사랑받는 ‘캄포나무 도마 만들기’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어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서랍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줄자를 이용한 측정부터 조립, 연마, 마감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며 목공의 기본 과정을 익히게 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4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유아 목공체험은 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목재를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공체험장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작품 제작에 앞서 나무의 종류와 특징, 드릴과 줄자 사용법, 접착제 활용 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공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체험 과정에서는 안전교육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목공은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만 공구를 사용하는 만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재 규격을 측정하는 수강생에게 줄자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는 목공강사> 목공체험장의 목공지도사 최종수씨는 “처음에는 공구를 무서워하던 분들이 교육이 끝날 무렵 스스로 작품을 완성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목공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가 확대되면 좋겠다”며 “목공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시민들 역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직접 만든 작품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이 크고, 비용 부담도 적어 여러 차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처음에는 공구 사용이 낯설었지만 완성품을 만들고 나니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나무를 만지고 배우며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원시 목공체험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목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원천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신건강교육 운영… 지역 연계 모델로 주목 -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원천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운영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원천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예방, 상실과 애도에 대한 이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향상 등 어르신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우울증의 징후와 예방법,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상실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을 건강하게 수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마음챙김 명상과 호흡법을 실습하며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적 관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가족 및 이웃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도 함께 배웠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마음 건강을 함께 살피는 소통의 장이 된 것이다. 교육을 담당했던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는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삶의 기본 건강"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숙 어르신은 "치매 예방 방법과 생활습관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명상과 호흡법을 배우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와 원천동행정복지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지역 연계 사업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계자는 "원천동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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