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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루이스 봉사단, 우유팩 재활용으로 잇는 지역사회 나눔
전현 기자 2026-10-15 -
수원판타지 ‘야조’, 불꽃과 기마 퍼포먼스로 수원화성문화제 대미 장식
전현 기자 2026-10-12 -
기자에서 시민퍼포머로... 수원판타지 '야조' 무대에 서다.
신현섭 기자 2026-10-07 -
광교노인복지관, ‘세상의 모든 노인과 만나다’노인의 날 행사 열어
전현 기자 2026-10-06 -
무대와 작품, 따뜻한 나눔이 함께한 수원시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
관리자 2026-10-02 -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7 수원 자원봉사… M.O.A 한마음워크숍
전현 기자 2026-09-18 -
수원 AI·로봇 페스타, 미래를 만나다
전현 기자 2026-09-14 -
2026년 수원 드론 불꽃축제 행사 개최되었다
최금순 기자 2026-09-10 -
"기억해야 할 수원의 영웅들"... 시민해설사와 함께 걸은 '수원독립운동의 길'
신현섭 기자 2026-09-10 -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해설사 현장 답사 진행
나선우 기자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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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루이스 봉사단, 우유팩 재활용으로 잇는 지역사회 나눔
- 지역 카페와 함께 자원순환 실천…행정복지센터 전달하고 참여 카페에 감사 나눔 - 민영루이스 봉사단(회장 김세연)이 지역 카페와 협력해 우유팩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활동을 펼치며 생활 속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2026 나눔문화 프로젝트 MOA(Memory·Outreach·Action)’의 하나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민영루이스 봉사단이 지역 카페에서 수거해 세척·건조한 우유팩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지역 카페에 우유팩 수거 협조를 요청하고, 모아진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잘라서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 버려지는 우유팩을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되살리기 위해서는 수거뿐 아니라 세척과 건조, 분류 등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봉사단원들은 꾸준한 활동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우유팩 재활용에 동참한 메가커피에 쓰레기봉투를 전달했다. 지역 카페와 봉사단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원순환과 나눔의 실천이다.> 10월 14일에는 그동안 모은 우유팩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우유팩을 재활용해 교환받은 쓰레기봉투를 수거에 협조한 지역 카페에 다시 전달했다. 컴포즈커피와 메가커피 등 참여 카페에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우유팩 수거에 동참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 재활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선순환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페는 우유팩을 모아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봉사단은 이를 수거·정리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재활용을 통해 얻은 혜택은 다시 참여 카페에 돌아간다. 작은 실천이 지역 상점과 봉사자, 행정기관을 잇는 협력으로 발전한 것이다. <민영루이스 봉사단이 우유팩 수거에 협조한 컴포즈커피에 재활용을 통해 교환받은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세연 회장은 “바쁜 영업 중에도 우유팩을 따로 모아 수거에 협조해 주시는 지역 카페와 활동에 도움을 주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일상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우리 동네의 자원순환문화로 자리 잡고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영 총무도 “매일 우유팩을 수거하고 씻어 말린 뒤 모으는 과정에 손이 많이 가고 힘들기도 하지만, 봉사원들과 지역 카페가 함께해 주셔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지역을 위해 함께할 수 있다는 보람이 크다. 버려지는 자원이 다시 쓰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으고, 더 많은 이웃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특히 2026년은 유엔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다. 민영루이스 봉사단의 활동은 환경보호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유팩을 모으는 카페의 참여와 이를 정성껏 수거하고 정리하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만나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영루이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카페와 함께 우유팩 수거 활동을 이어가며 생활 속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전현 기자 2026-10-15 -
수원판타지 ‘야조’, 불꽃과 기마 퍼포먼스로 수원화성문화제 대미 장식
- 정조대왕의 개혁과 애민정신을 웅장한 실경공연으로…초청 시민과 함께한 축제의 마지막 밤 - 수원화성의 밤이 정조대왕의 꿈과 열정으로 물들었다. 웅장한 군무와 역동적인 기마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가 어우러진 수원판타지 ‘야조’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며 8일간의 축제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마지막 날, 초청 시민들이 연무대에서 수원판타지 ‘야조’를 관람하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지난 10월 11일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 야조’는 초청 시민들과 주요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진·김준혁·백혜련·염태영 국회의원(가나다순)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초청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장용영의 야간 군사훈련을 소재로 한 수원판타지 ‘야조’가 역사적 이야기를 웅장한 무대로 재현했다.> ‘야조(夜操)’는 1795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 친히 호위부대 장용영을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을 모티브로 한 공연이다. 실제 군사훈련장으로 사용됐던 연무대와 수원화성의 역사적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전통 역사문화와 현대적인 공연기술을 결합한 실경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정조대왕의 즉위와 개혁 의지, 새로운 호위부대의 창설, 수원행차와 야간 군사훈련에 이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정조대왕이 개혁과 통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겪었던 위기와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극적인 장면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을 조선시대의 역사 속으로 이끌었다. < 말을 탄 무사들이 연무대에서 역동적인 기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특히 말 위에서 펼쳐지는 기마 퍼포먼스와 군사들의 절도 있는 군무는 공연의 긴장감과 현장감을 한층 높였다. 성곽 위로 휘날리는 깃발과 장엄한 음악, 무대 곳곳을 밝히는 조명과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며 연무대는 거대한 역사극의 무대로 변했다. < 화려한 불꽃과 조명,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의 절정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빛과 소리,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진 장면마다 객석에서는 감탄과 박수가 이어졌고,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역사적인 순간을 담으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전문 출연진뿐 아니라 시민 배우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조대왕과 장용영 군사, 궁중 인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출연진은 역사적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축제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제 기간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수원화성문화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석한 주요 내빈들도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 공연을 마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8일간의 수원화성문화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조대왕을 비롯한 배우들이 함께한 피날레 무대에는 긴 공연을 완성하기까지 땀과 열정을 쏟은 출연진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홍민’을 주제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렸다. 수원판타지 ‘야조’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개혁과 통합의 정신을 오늘의 무대 위에 되살리며 축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진 웅장한 공연과 시민들의 환호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갈 수원화성문화제의 다음 여정을 기대하게 했다.
전현 기자 2026-10-12 -
기자에서 시민퍼포머로... 수원판타지 '야조' 무대에 서다.
64명의 시민배우, 5번의 연습으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다 “하나, 둘, 셋, 넷.” 구령에 맞춰 64명의 시민퍼포머가 일제히 움직인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반복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다시 처음부터 연습한다. 그들 사이에는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가 아닌, 시민퍼포머로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한 사람의 시민이 서 있다. <시민퍼포머 오리엔테이션> 이번에는 공연을 취재하는 기자가 아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환타지 '야조'에 시민 퍼포머로 직접 참여한 한 사람의 시민이다. 수원 환타지 '야조'는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펼처지는, 공연으로 이번 무대에는 전문 출연진과 함께 64명의 시민퍼포머가 참여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 하나 액션을 익혀 가고 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익히고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호흡도 맞춰야 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걱정도 됐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달라졌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던 시민퍼포머들이 동작을 알려주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갔다. 총 5회에 걸친 연습을 통해 ‘나 혼자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우리 64명이 함께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졌다. <기수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기자로서 무대를 바라볼 때는 몰랐던 것들도 직접 무대에 서보니 알 수 있었다. 관객에게는 몇 초 동안 지나가는 장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출연자들은 수없이 반복해서 연습한다는 사실이다. <기수들의 도열 장면> 이제 수원화성의 가을밤으로! 이제 연습을 마치고 실제 무대를 앞두고 있다. 10월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64명의 시민퍼포머가 관객을 만난다 . 아직도 공연을 앞둔 긴장감은 있다.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함깨 땀 흘리며 연습한 시민 퍼포머들이 곁에 있다. <어가 행렬> 이번 '야조' 참여는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기자의 눈으로 기록하던 수원을 넘어, 시민퍼포머의 한 사람으로 직접 경험하는 수원을 만났기 때문이다. 10월의 수원화성,가을밤의 무대에 오를 64명의 시민퍼포머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나도 함께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 우리 64명이 서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말 수고 많았어요.우리가 함께 만들어 냈네요"
신현섭 기자 2026-10-07 -
광교노인복지관, ‘세상의 모든 노인과 만나다’노인의 날 행사 열어
- 축제와 나눔으로 더욱 따뜻해진 노인의 날…공연·기념식·후원 이어져 - <라클라쎄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가 더했다.>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광교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세상의 모든 노인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동시에,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나눔의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노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했으며, 공연과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식전 무대에서는 라라쎄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흥겨운 음악과 무대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은 박수를 보내고 함께 호응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노인의 날 행사장 기념식에 참여한 노인들과 주민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과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은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가 노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함께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날이기도 하다. 광교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비롯해 50여 기관 및 단체 후원 전달식> 행사와 함께 이어진 후원 전달식도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면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법문화아카데미 여성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가방을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작은 물품 하나에도 어르신들의 일상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노인의 날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원사랑나눔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의 지원을 받아 고단백·저당 잡곡 소프트 제품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나눴다. < 체험활동, 간식만들기, 먹거리 시장 등 다양한 활동이 쳐진 광교노인복지관 현장 > 이처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공연과 만남, 후원과 봉사가 한데 어우러진 따뜻한 노인의 날로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고, 지역사회에는 ‘노년의 삶을 함께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광교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상의 모든 노인과 만나다’라는 행사 이름처럼, 노인의 날 하루만큼은 모든 어르신이 주인공이었다. 무대의 박수와 따뜻한 후원, 봉사자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날의 모습은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곧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전현 기자 2026-10-06 -
무대와 작품, 따뜻한 나눔이 함께한 수원시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
취재·작성 ‖ 자원봉사 기자단 전 현, 최금순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성료…8개 공연팀 열정에 관객 박수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이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8개 공연팀이 참여해 음악과 춤, 난타, 풍물, 샌드아트,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수혜자가 아닌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8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난타, 오케스트라, 풍물, 합창, 샌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신나는 북소리 난타, 아름오케스트라, 바람결앙상블, 풍물공연단 ‘아리랑 & 울림한방’, 샌드컬처, 별꽃처럼, 제이엘(JL)한꿈예술단, 브솔오케스트라 & LS전선브솔예술단 등 8개 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풍물의 흥겨운 가락, 샌드아트의 섬세한 표현, 뮤지컬과 합창 등이 이어지면서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마지막에는 다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제4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에서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가락과 힘찬 연주로 무대를 달구고 있다.> <브솔오케스트라&LS전선브솔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우쿠누리앙상블 공연과 휠체어 댄스스포츠를 시작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풍물의 흥겨운 가락, 샌드아트의 섬세한 표현, 뮤지컬과 합창 등이 이어지면서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마지막에는 다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로비 작품전시부터 사랑의 밥차까지…풍성해진 축제 <공연장 로비에 전시되어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작품> 공연장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의 공연뿐 아니라 미술작품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섬세한 감성과 예술적 표현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사랑의 밥차가 마련돼 참여자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떡볶이를 나누며 축제의 온기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작품을 감상한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행사장은 공연과 전시, 나눔이 어우러진 공간이 됐다. <이재준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문화예술페스티벌이 발달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8개 공연팀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제5회부터 전국 순회공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언급해 축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원시의회 이철승 보건복지위원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민수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수원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페스티벌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마다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출연할 팀들도 더욱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윤경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회장은 “8개 팀이 열심히 연습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공연해주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많은 것을 누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SML 김일규 봉사자는 회사의 ESG 활동으로 약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며 “공연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함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샌드컬처가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함게해요'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새빛으로 어울림’은 무대에 선 출연자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응원, 작품전시, 봉사자들의 손길과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지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관리자 2026-10-02 -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7 수원 자원봉사… M.O.A 한마음워크숍
- 사람을 모으고, 경험을 모으고 , 생각을 모아 - 수원지역 자원봉사 참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 앞으로 수원에 필요한 자원봉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9 월 16 일부터 17 일까지 1 박 2 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 지역과 청량산 수원캠핑장에서 ‘2026 년 한마음워크숍 ’ 을 진행했다 . 이번 워크숍에는 센터 사업 참여단체인 나눔문화프로젝트 참여 단체와 법인이사 등 35 명이 함께했다 . 이번 워크숍의 메시지는 ‘M.O.A 다음을 잇다 ’. 사람을 모으고 , 경험을 모으고 , 생각을 모아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7 년 수원 자원봉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 <참가자들이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해설사로부터 듣고 있다> 첫날 참가자들은 안동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역사 · 문화 해설을 들으며 과거 시민들의 실천과 오늘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 이어 ‘ 과거의 시민실천에서 오늘의 자원봉사를 생각하다 ’ 를 주제로 소그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복지 · 돌봄과 자원순환 분야에서 앞으로 어떤 자원봉사가 필요한지 의견을 나눴다 .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장이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장은 "경상북도 독립운동 기념관을 둘러보고 해설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수원 독립운동의길 완성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했다.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이 각자의 활동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센터 활동 영상으로 ‘M.O.A 2026’ 과 나눔문화프로젝트 , 참여단체 소개 , 사업의 방향과 신규사업 등을 공유했다 . 이어 단체별 생각과 활동 경험을 테이블별로 나누며 서로의 강점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 토론은 ‘ 우리는 누구인가 ’,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 ‘ 이것만큼은 우리가 잘합니다 ’ 등의 질문으로 시작됐다 . 각 단체가 자신들의 활동과 강점을 소개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고 ,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 “ 서로의 강점을 알면 같이 해볼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이번 워크숍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의미를 찾았다 .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온 자원봉사 경험을 모으고 , 단체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자원봉사에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 참가자들은 ‘2027 년 우리는 어떤 자원봉사를 만들어갈까 ’ 를 주제로 앞으로의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 센터는 앞으로 연결하고 , 참여를 넓히고 , 생활의 변화를 만들며 ,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 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새롭게 추진할 사업으로는 ‘ 수원 독립운동의 길 ’ 탐방 프로그램 , 나눔문화프로젝트 , ‘ 자원봉사 함께 ON’ 워크숍 , 생애주기 자원봉사단 등이 제시됐다 .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 다양한 세대와 단체가 연결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 <임청각에서 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이사장이 석주 이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임청각 해설 탐방과 안동신시장을 찾아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임청각 프로그램에서는 이상룡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주먹밥과 감자 , 옥수수 , 더덕튀김 등 독립운동 당시의 음식과 관련된 체험도 진행돼 역사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전통시장과 지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 <청량산 수원캠핑장에서 참가자들이 바비큐를 함께하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한마음워크숍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자원봉사단체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였다. 특히 역사 속 시민실천을 오늘의 자원봉사와 연결하고 ,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향후 사업 방향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사람을 모으고 , 경험을 모으고 , 생각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 자원봉사 . 2026 년의 만남과 경험이 2027 년에는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자원봉사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현 기자 2026-09-18 -
수원 AI·로봇 페스타, 미래를 만나다
- 코딩로봇대회부터 돌봄로봇·로봇댄스까지…온 가족이 체험하며 AI·로봇 기술과 가까워져 -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만들어갈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상상해보는 ‘수원 AI·로봇 페스타’가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렸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로봇과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AI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을 친숙하게 접했다. 행사장에는 MAKE ZONE, KIDS ZONE, PLAY ZONE, CHALLENGE ZONE, ROBOT PARK, MEET ZONE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로봇 조립과 코딩, 로봇댄스, 로봇 스포츠, AI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플레이존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특히 PLAY ZONE에서는 로봇 축구와 농구, 서바이벌 로봇 게임 등 놀이를 통해 AI와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로봇을 움직여보고 가족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로봇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중앙 무대에서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로봇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로봇 퍼포먼스와 춤추는 로봇 공연도 펼쳐졌다.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로봇의 모습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봄로봇이 응급안전, 약 복용 알림, 능동대화 등 일상생활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눈길을 끈 또 하나의 분야는 AI 돌봄로봇이었다. AI 돌봄로봇은 단순한 대화 기능을 넘어 응급안전과 약 복용 알림, 챗GPT를 활용한 대화, 능동대화,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통해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위험군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독사 예방 등 돌봄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소개됐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대화를 나누며 생활을 살피는 등 AI가 사람의 안전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 어린이들이 로봇을 만들고 작동해보고 있다.> 어린이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김○○ 어린이는 “로봇이 사람들을 도와주지만 일자리를 빼앗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로봇 같은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AI와 로봇을 자신의 미래와 연결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코딩로봇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로봇을 조작하며 실력을 겨루고 있다.> CHALLENGE ZONE에서는 AI 코딩로봇대회가 열려 초·중학생 참가자들이 그동안 익힌 코딩과 로봇 활용 능력을 선보였다. 대회는 오전 접수 및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로봇 코딩 교육, 로봇 코딩 및 테스트, 로봇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32명과 중학생 16명이 참가해 자신이 프로그래밍한 로봇을 움직이며 실력을 겨뤘다. <로봇이 어린이들과 어눌리고 있다.> 이번 수원 AI·로봇 페스타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 어르신을 위한 돌봄 기술까지 AI와 로봇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체험의 장이 됐다. 특히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돕고 안전을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질문하며 미래 기술을 생각해보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현 기자 2026-09-14 -
2026년 수원 드론 불꽃축제 행사 개최되었다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광교호수공원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과 불꽃 지난 9일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2026년 수원 드론·불꽃축제 행사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 입장권은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시민들은 질서를 지키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함께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드론 운용대수를 늘려 드론쇼의 구성과 표현력을 강화하면서 수원의 밤 하늘을 수놓았으며 수원화성 2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수원의 역사·현재·미래를 드론과 불꽃으로 표현하였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공간과 야경을 활용하여 2026 ㅡ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광교호수공원을 다시 찾고, 수원의 더 멋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최금순 기자 2026-09-10 -
"기억해야 할 수원의 영웅들"... 시민해설사와 함께 걸은 '수원독립운동의 길'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첫 현장 리허설... 시민해설사들의 새로운 출발. 시민 해설사들이 한 곳에 모인 김세환 선생 생가터(가빈갤러리)의 모습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마침내 현장에 서니 책임이 무겁습니다." 9월8일 저녁, 수원 팔달구 정조로에 자리한 김세환 생가터. 해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 가운데 시민해설사들과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날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해설 프로그램에 앞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해설사들이 강사와 함께 현장을 직접 걸으며 진행하는 리허설이었다. 출발 전 이경 대표의 설명을 듣는 시민해설사들의 모습 10주간의 교육을 마친 시민해설사들에게는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역사 현장에서 풀어내야 하는 첫 무대이기도 했다.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첬을 골목과 거리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길이지만, 이 길에는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이 살았던 흔적과 당시 시민들의 이야기가 남아 있었다. 역사는 박물관이나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길에도 살아 있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해설사들이 직접 해설을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강사의 조언을 받아 내용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장소의 역사적 의미와 설명 방법 등을 짚어주었고, 시민해설사들은 메모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가빈갤러리 내 김세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수원의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이 우리의 역할" 이날 만난 한 시민해설사는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처음 현장에 선 소감을 묻자 "시민해설사 교육을 마치고 마침내 현장에 서는 오늘 책임이 무겁습니다" 이어 그는 "기억해야 할 수원의 영웅들, 시민과 함께 걷는 발걸음, 수원 독립운동의 길이라는 생각에 뭉클합니다" 라고 말했다. 처음 시작하는 시민해설사라는 사실에 대한 설렘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시민해설사 활동은 올해 처음 시작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해설사가 올해 처음인데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 며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알고 걷는 길'은 달랐다. 기자도 이날 시민해설사들과 함께 참가자의 입장에서 길을 걸었다. 출발하기 전에는 그저 익숙한 수원의 거리라고 생각했다. 해설을 들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니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다르게 다가 왔다.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담장에 그려진 수원의 독립운동가 7인의 모습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해설사들 '이곳에서 누군가는 나라의 독립을 이야기 했겠구나.' 이 거리를 당시 사람들도 걸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걷자 평범했던 골목길이 역사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이번 리허설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민해설사들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어떤 장소에서는 설명의 순서를 다시 확인했고, 또 다른 장소에서는 강사의 질문에 답하며 역사적 배경을 되짚었다. 10주간의 교육은 끝났지만 시민해설사들에게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이다. 수원의 독립운동을 '기억의 길'로 이어가다. 책에서 읽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걸으며 만나고, 그 이야기를 다시 다른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시민해설사가 수원시민이라는 점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날 현장 리허설은 그렇게 새로운 역사의 전달자가 탄생하는 첫 걸음이었다. 기억해야 할 수원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것. 그리고 그 시작은 거창한 곳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걷는 수원의 길목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신현섭 기자 2026-09-10 -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해설사 현장 답사 진행
시민해설사 위촉과 활동 앞두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김세환 생가터부터 화성행궁까지 주요 거점과 이동 동선 점검 예비 시민해설사, 동선 운영과 관람객과의 소통 등 현장 해설 노하우 전달받아 [수원시 자원봉사 기자단=나선우 기자] 지난 9월 8일,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해설사 현장 답사’가 김세환 생가터를 시작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답사는 예비 시민해설사들이 수원 독립운동의 주요 현장을 직접 걸으며 전체 코스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실제 해설에 필요한 진행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해설 시연과 안내는 마을해설사 이경 대표가 맡았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과 관련하여 설명 중인 이경 대표 이 대표는 17개 거점이 표시된 지도를 활용해 ‘수원 독립운동의 길’ 전체 코스와 이날의 답사 동선,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했다. 이날 답사는 김세환 생가터를 시작으로 박선태 집터, 김향화 집터, 차인재 집터, 아담스기념관(현 삼일중학교), 수원삼일여학교 터(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매향중학교), 임면수 생가터, 북수동 천도교 교당(현 북수동 천주교성당), 수원삼일학교 터(현 수원종로교회), 수원자혜병원·수원경찰서 3·1운동 만세시위지(현 화성행궁)로 이어졌다. 예비 시민해설사들은 각 장소를 이동하며 박선태 선생과 구국민단의 활동, 김향화 열사와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 삼일학교와 삼일여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민족교육, 천도교와 기독교계의 독립운동 등을 살펴봤다. 이 대표는 독립운동 관련 장소뿐 아니라 여민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천, 매향동의 지명 등 주변의 역사 및 문화 자원도 함께 설명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역의 지리와 생활사 속에서 연결해 설명하려면 수원화성과 성안마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차인재 집터 안내판 앞에서 안내가 진행되는 모습 차인재 집터에서는 현장 답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예비 시민해설사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 초등학생 해설사는 “차인재 선생님은 이름이 무려 세 개나 있었던 자랑스러운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하며 해설을 시작했다. 이어 “수원삼일여학교를 졸업한 뒤 모교의 교사가 되어 후배들을 가르쳤으며, 항일 비밀결사인 구국민단에서 교제 부장을 맡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진신부로 미국에 건너가서도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활동을 이어갔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경 대표가 제시한 해설의 주요 원칙 이번 답사에서는 각 거점의 역사뿐 아니라 시민해설사가 현장에서 갖춰야 할 역량도 함께 다뤄졌다. 이 대표는 “해설은 짧고 명료해야 하며, 즐겁고 유익해야 한다”며 “관람객이 집으로 돌아갈 때 한 가지 정도는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와 인물 사진 등의 시각 자료 활용법, 해설 시작 전 동선과 소요 시간 및 화장실 위치를 안내하는 방법 등 현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소개했다. 답사에 참여한 한 예비 시민해설사는 “그동안 자조모임을 통해 해설 내용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냈는데 현장에 나와 선배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니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해설 시연회를 잘 준비해서 하루빨리 해설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6월부터 양성 과정에 참여한 예비 시민해설사들은 앞으로 해설 시연회와 평가를 거쳐 정식 시민해설사로 선발될 예정이다. 위촉된 해설사들은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보수·보충교육을 받은 뒤 가족, 청년, 아동 및 청소년, 기업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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