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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삼 과장] 시민이 꿈꾸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미래를 꿈꾸다.
관리자 2024-02-08 -
[주정숙 회장] 의미 있고 즐겁게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다.
관리자 2024-02-08 -
[박현순 봉사자] 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관리자 2024-02-08 -
[홍순목 이사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 크고 행복한 봉사를 꿈꾸다.
관리자 2024-02-08 -
[김봉식 원장]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꿈꾸다.
관리자 2024-02-08 -
[이순남 봉사자] 함께하는 활동으로 단단한 봉사환경을 구축하다.
관리자 2024-02-08 -
[이주현 대표] 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관리자 2024-02-08 -
[이강건 단체장] 우리의 오늘과 모두의 내일에 봉사하다.
관리자 2024-02-08 -
[김미진 단장]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 전문가
관리자 2024-02-08 -
[신현옥 회장] 내가 못 누린 것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관리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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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삼 과장] 시민이 꿈꾸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미래를 꿈꾸다.
시민이 꿈꾸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미래를 꿈꾸다. 신현삼 수원시청 인적자원과과장 수원시청의 자원봉사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을 맺은 신현삼 팀장은 지역 자원봉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료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시민의 꿈을 담은 자원봉사를 꿈꾸는 신현삼 팀장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물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다 "2011 년 자원봉사 역량을 높이고 더 선진화된 정보를 배우고자 싱가포르로 세계 자원봉사 포럼을 참가했던 것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포럼의 일과를 마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해 자원봉사센터 팀장님과 새벽녘까지 토론을 벌였던 것이 가장 아름답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신현삼 과장은 30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한 행정 전문가다. 지난 2009년 7월 1 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자치행정과 민간협력팀에서 자원봉사 담당자로서 근무하면서 지역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그 중 2010년 수원시 자원봉사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함께 고민하며,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했던 일은 그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계획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붐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원봉사센터 조직의 인력 증원과 자원봉사센터의 독립 법인화 추진, 자원봉사센터의 이전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것과는 별개로 자원봉사 수요처 확대와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교육, 재난 대응 자원봉사 단체 구성 운영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자원봉사 담당 공무원으로서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봉사자 분들과 태안으로 달려가 기름때도 닦았고, 각종 체육대회, 태풍으로 인해 침수 피해복구, 감자캐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 한 기억도 있습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직원 분들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 자원봉사 포럼도 참여했고, 캄보디아 구호품 전달, 몽골 나무심기 등의 ODA 사업 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 삶의 일부가 되다 그가 업무하는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원기관인 수원시와 실행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의 기능과 역할 설정이었다고 한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손잡고 가야했고 이를 위해서 솔직하고 진솔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과 2021년,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런 성취는 보람으로 이어졌고 가족 전체가 봉사활동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아이들에게 캄보디아 수원마을 자원봉사 활동에 갈 수 있도록 주선해 봉사활동의 고귀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본인도 퇴직 후의 봉사활동을 꿈꾸며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여 고민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봉사활동을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위해서 도전하는 그에게 봉사의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겠냐고 묻자 그는 주저 없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목표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에 도전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봉사활동 연계•교육 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고 앞으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현삼 과장은 앞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여 대응해 달라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부했다. 자원봉사 활동의 숭고한 가치와 고귀함을 알리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는 신현삼 과장의 미래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원기관인 수원시와 실행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의 기능과 역할 설정이었다고 한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손잡고 가야 했고 이를 위해서 솔직하고 진솔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과 2021년,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구술/정리 이은혜
관리자 2024-02-08 -
[주정숙 회장] 의미 있고 즐겁게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다.
의미 있고 즐겁게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다. 주정숙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 경기지부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경기지부는 국내의 중국 동포를 비롯해서 고려인 등 다양한 해외동포에게 우리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 주정숙 회장을 만났다. 낯선 땅의 우리 민족을 돕다 “우리 이곳에서 그 책을 보내주기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힘든 과정이었는데 그 긴 과정을 함께해준 우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구나. 그리고 중국의 아이들은 우리 도서를 가지고 우리 책을 가지고 또 마음의 양식을 쌓고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하는 그런 게 좋았다고 말하고 우리 아이들은 해외에 있는 아이들한테 책을 전달하는 봉사의 과정이 굉장히 뜻 깊었다고 이야기했지요.” 주정숙 회장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경기지부와 수원시 이클래스 강사단 등을 운영하면서 25년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요양원의 노인 봉사로 시작했다가 이후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봉사를 주로 진행했다 특히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으로 양성했던 학부모들로 이뤄진 강사단은 이후 이클래스 강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양성하게 되어 200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 교육 봉사에서 벗어나 일반 봉사로 전환하려던 때 경기도 교육청,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3자 MOU를 체결을 하고 학기가 끝나고 나면 버려지는 교과서를 수거하는 활동을 했는데 우연치 않게 주정숙 회장이 경기도 전체의 업무를 맡게 됐다. “2012년도부터 시작을 했는데 그때 교과서를 수거해서 나온 기금을 가지고 처음 시작했던 게 중국에 있는 동북삼성에 있는 조선족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었어요. 거기 아이들은 한국어로 공부를 하고 한글로 된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거기에 도서관을 지어줬죠 학교에 도서관이 있다고는 하는데 너무 열악했었고 그리고 제대로 학생들이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는 그런 책들이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일부를 신축해 주는 일을 했는데 도서관을 지어준 후에 개관식을 하러 가서 현장을 볼 수 있었어요 당시 우리 조선족 학교에 우리 조선어 그러니까 우리 한글로 된 책이 없다는 게 저는 굉장히 좀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후 주정숙 회장은 수원시의 은사에게 남는 도서를 수소문해서 2만 권 정도의 책을 수거해서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하지만 더욱 보람 있는 일은 책이 없는 중국의 우리 학교에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 그림책을 보내주고 우리말로 된 책을 보내준다는 행위가 아니었다. 바로 처음에 봉사활동을 함께했던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가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주정숙 회장은 너무 행복하고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를 만들다 2017년에는 한복을 보내는 사업도 진행했다.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복을 보낸 것으로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뿐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까지 고려인들이 이렇게 다 모이는 축제에서 그들이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아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한테 이야기해서 알음알음 한복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이제 중국보다는 러시아의 볼고그라드라는 그 지역에 한글 문화학교가 있어요. 그 학교에 학생들은 야식으로 해서 밤에 한국어를 배우고 우리말을 배우고 하는 그런 학생들이었어요. 그들이 축제를 하는데 정말 유일하게 고려인들이 하는 축제 중에 큰 축제였었거든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리 고려인들이 원가 이렇게 활동을 할 때에 좀 우리 것을 좀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면 한복을 보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진을 찍는 그런 부스가 굉장히 성황리에 운영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주정숙 회장은 다음부터는 좀 더 많이 모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준비했다 그렇게 2년 동안 모아서 보낸 한복이 거의 500벌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한복은 2021년부터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쪽에 고려인 협회나 한국어 대학교로 지금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주정숙 회장은 이런 활동을 계기로 봉사활동이 축제와 만나면서 재미있는 행동이 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만큼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활동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즐겁고 더 뜻 깊은 자원봉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우리 학교에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 그림책을 보내주고 우리말로 된 책을 보내준다는 행위가 아니었다. 바로 처음에 봉사활동을 함께했던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가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주정숙 회장은 너무 행복하고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구술/정리 이경미
관리자 2024-02-08 -
[박현순 봉사자] 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박현순 자원봉사자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자원봉사를 시작한 박현순 봉사자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봉사를 찾고 지속적 으 로 활동해 오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그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무엇인지 들어보자. 내게 맞는 봉사를 찾다 “저도 처음에는 봉사라는 것이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는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의 여러 장소에서 많은 역할의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봉사에는 어떠한 역할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면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작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현순 봉사자는 5~6년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봉사를 찾은 봉사자다. 현재 법원,법률공단,구청 등에서 민원안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수원 광교 박물관에서 어린이 체험관 안내 봉사도 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 시기에는 약 7개월 동안 수원 아주대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700시간이 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미술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가까운 시립미술관에서 봉사를,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유기동물보호센터의 봉사를 검색해보고 시작하는 것이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다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문분야가 아닌 일반 노력봉사도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꾸준히 소화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나 고령 봉사자인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막연하게 무리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할 수 있는 봉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요. 실제로 봉사활동을 하는 데에 어려움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인 마음과 조금이라도 지역과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할 예정입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아 봉사자들이 내 생활과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주면 좋겠다는 박현순 봉사자 특히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자원봉사자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달라는 말 속에서 자원봉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의욕 넘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문분야가 아닌 일반 노력봉사도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꾸준히 소화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나 고령 봉사자인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막연하게 무리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할 수 있는 봉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구술/정리 김서인
관리자 2024-02-08 -
[홍순목 이사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 크고 행복한 봉사를 꿈꾸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 크고 행복한 봉사를 꿈꾸다. 홍순목 (사)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후원회 이사장 홍순목 이사장 은 캄보디아 수원 마을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을 주로 했고 국내에서도 캄보디아 수원마을 지원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전개했다. 낯선 오지에서 수원의 이름을 뿌리내린 홍순목 이사장이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어떤 것인지 들어봤다. 낯선 땅에 수원의 이름을 알리다 “센터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해외봉사를 갔다온 혼적을 11월에 가서 발견하니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발장을 만들고, 벽화를 그리고 했던 혼적들이 가득하니까 수원의 학생들이 봉사 마인드를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나누고 가르침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그래서 자원봉사센터가 참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단 법인 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 후원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여성들을 보호하는 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캄보디아 지원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여러 가지 봉사활동들이 있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는 휴먼 틴볼런티어에 약 6~7년간 수혜국으로 참여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중고등학교에 자전거와 교복 등을 후원, 벽화그리기 등 수많은 내용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비록 현재는 휴먼틴볼런티어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당시의 기억은 여전히 남아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2012년도 수원시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학부모봉사단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캄보디아에 보낼 물품을 정 리하고 포장했던 일이다. 상당히 많은 양의 물품이었는데 “이렇게 힘을 합치면 수월하게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캄보디아에도 좋은 물품들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나눔행사가 되었다 이후 학부모들한테 격려 말씀도 많이 듣고 나눔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 꼭 필요한 봉사를 찾다 수 년 전에는 국내에도 봉사할 곳이 많은데 굳이 해외로 나간다면서 비난도 하는 등 해외봉사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개인적으로 어떤 이해 구조가 있다거나 봉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 등 봉사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한 오해를 받았을 때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보람 있는 일들도 많았다. 이따금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분들이 자기 개인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전달하고 그걸 봉사의 기금으로 쓸 때면 주변의 후원자들한테 후원도 받으러 다닐 때 더욱 떳떳하고 상대도 편하게 나한테 봉사기금을 전달해 주어서 그때가 가장 족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이후 2012년에는 사단법인을 설립해서 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하여 논쟁의 여지를 없앴다. “캄보디아 봉사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입니다 서신 바다 쪽에서 태어났는데 6.25 사변 이후에 진짜 어려운 피난민들이 염전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미군들이 와서 식량을 나눠줬는데 그때는 좋았지만 미군이 떠나고 나니 동네에는 ‘미군이 도와주는 곳’이라는 간판만 남아서 녹이 스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지요 그래서 봉사했던 캄보디아의 마을이 그렇게 방치되지 않도록 성과를 내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 이사장은 캄보디아 봉사를 하면서 아내와 자녀들과도 더욱 돈독해졌다. 아내는 남편보다 먼저 봉사활동을 시작한 사람이고 자녀들도 봉사활동에 흥미가 높아져 모든 식구들이 후원금을 각자 다 내면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덕분인지 최근에는 사업도 잘되고 매사 기분이 좋다는 것이 홍 이사장의 말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봉사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기존에 하고 있는 캄보디아 봉사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현재도 항상 늘 생각하는 게 어렵고 손이 안 닿는 국내 지역이 있으면 지원을 하면서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기술적인 자원이나 노력적인 자원을 협조해주면 국내에서도 이전에 비해 더 큰 봉사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하고 함께 하면서 국내 봉사 인프라를 좀 확장 시켜서 지금보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수요처를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센터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해외봉사를 갔다 온 흔적을 11월에 가서 발견하니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발장을 만들고, 벽화를 그리고 했던 흔적들이 가득하니까 수원의 학생들이 봉사 마인드를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나누고 가르침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그래서 자원봉사센터가 참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구술/정리 변자영
관리자 2024-02-08 -
[김봉식 원장]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꿈꾸다.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꿈꾸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지난 10년간 자원봉사를 통해서 삶의 보람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왔다. 지역에서 시작된 봉사의 물결이 세계로 퍼져나가도록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봉사의 의미와 그가 꿈꾸는 봉사의 모습에 대해서 물었다.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다 “사실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자원봉사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2007년 12월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을 접하면서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종심(從心)에 도달한 나이이다. 논어에서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어기지 않는다’해서 붙여진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諭短)라고 한 것에 유래한다. 그만큼 지나치지도 과하지도 않는다 자기 역할 속에서 전통문화와 현재의 문화, 젊은이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뿐이다. 그는 “평생 직업이 봉사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문화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특성이 있고 개인기가 있는 인재를 발굴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문화원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폐자원 재활용수집업을 하면서 젊은 시절 온갖 고생을 다 겪었다. 그는 그때부터 공부도 하고, 리더도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국제로타리클럽, 카네기 등의 활동을 했고, 새마을운동도 했다. “돈만 벌면 뭐해? 땅강아지지, 씻지도 못하고 자고 일어나서 누울 때까지 일만 했어요 어느 땐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2007년 3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장을 맡은 뒤 그해 12월 7일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을 접했다 올해까지 경기도 새마을회 이사를 하고 있다는 김 원장은 원래 폐자원 재활용수집업을 해왔다 그러다 새마을운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의 계기로 이어졌다 그는 각 동별 구별 봉사활동은 물론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 새마을회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그는 2012년 2월 수원시새마을회 회장과 같은 해 5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를 하면서 김장 나눔 연탄 배달, 반찬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접했다 무려 7년여 동안 자원봉사센터 이사를 하면서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희망도 생겨났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죠. 자원봉사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남을 돕는 것인데 그것이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거죠.” 세상을 향한 봉사를 꿈꾸다 그는 자원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걸 실천을 통해 배우게 됐다고 했다. 그는 수해복구 현장을 기억해냈다. 김 원장은 “여주인가 수해 현장에 가서 삽 들고 복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공부했다.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된 계기였다”며 자원봉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민선 6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시 새마을회를 통해 라오스 폰캄초등학교 시설 개•보수와 화장실 건립사업, 마을회관 건립 등 해외 봉사활동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얀마 버옛마을에 새마을회관 건립, 도로포장, 양돈사업, 마을 공동우물 설치 등을 해외 봉사에 활동했다. 김 원장은 2019년 11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악바샷트 마을에 건립한 새마을회관에 주목했다. 중앙아시아권과의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 "후손들에게 전통문화를 가르쳐 주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교류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겠다.”며 "문화원이 해외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타리클럽이나 라이온스처럼 외국에서 들어온 단체는 지속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데 한국 단체들은 정권 바뀌고 회장 바뀌면 안 된다."며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꾸준히 가서 뿌리를 내리는 교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관련해 "처음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움이 많았다 법적인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면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됐다.”며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봉사라는 것은 지속성을 가지고 나아갔을 때 자기 삶을 살찌게 하고 자기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세상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함께하고 어루만지는 것이 자기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죠. 자원봉사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남을 돕는 것인데 그것이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거죠." 구술/정리 김경호
관리자 2024-02-08 -
[이순남 봉사자] 함께하는 활동으로 단단한 봉사환경을 구축하다.
함께하는 활동으로 단단한 봉사환경을 구축하다. 이순남 산들래봉사단체 봉사자 20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함께 걸어온 이순남 봉사자는 산들래봉사단체를 통해서 지역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왔다. 지치지 않고 더욱 건강한 봉사를 꿈꾸는 이순남 봉사자가 생각동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들어봤다. 봉사를 통해서 삶의 보람을 찾다 “20년 전 아이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시작하게 된 봉사활동에 재미를 붙여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봉사하면서 어렵거나 힘든 일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힘들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순남 봉사자는 올해로 65세를 맞은 주부로 벌써 20년째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고 1365 활동도 11년에 접어드는 베테랑 자원봉사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해복구활동,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대형행사 안내급수, 수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튀르키예 재난구호품 분류작업 및 상하차 작업, 산타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개인적으로는 국립현충원 잡초제거 및 비석닦기, 복지관 배식 및 도시락 배달봉사, 관내 환경정화 활동, 박물관 안내 및 어린이체험활동 보조활동, 독거 어르신 말벗, 병원동행 활동, 의용소방대 활동으로 자동소화설비’ 작동유무 확인 및 교체 등의 활동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나는 경험도 많았다. 가족과 단절되어 혼자 지내는 어르신에게 반찬전달 및 말벗을 하며 봉사를 했는데 하루는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고 해서 복지관 복지사들과 몽둥이를 들고 함께 집으로 찾아 갔던 일, 어르신이 넘어지면서 골반 골절이 되었는데 자녀들은 연락이 닿지 않아서 119를 불러 직접 병원에 입원을 도와드린 일 등이다. 당시 어르신은 혼자 사는 수급자여서 주간에만 간병인이 붙었기에 저녁에는 거의 이순남 봉사자가 한 달을 넘게 병원에서 자면서 간호한 일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다. 어르신이 너무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하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이순남 봉사자를 향한 주위의 신뢰가 두터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어느 날은 길을 가는데 옷차림 등이 이상한 남자아이가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고 왕복 8차선이 넘는 도로를 그냥 건너는 거예요. 그래서 뒤를 따라가면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주변 청년의 도움으로 아이를 잠시 보호할 수 있었죠. 경찰이 와서 확인을 해보니, 서울에서 실종된 아이였고 경찰을 통해 무사히 가정으로 돌려보내주었어요. 이러한 일들이 보람이 있지요, 이후 동네 소문이 나서 무슨 일만 생기면 다 저에게 연락이 와요.” 봉사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다 이렇게 봉사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이순남 봉사자는 두 딸을 키우는 어머니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주 집을 비우는 어머니를 원망하는 딸은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운 삶을 사는 어머니를 도와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또래들과 봉사활동을 하는 팀을 만들어서 연극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순남 봉사자는 이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기특하다면서 열심히 살아주는 모습에 대해서 너무나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제가 활동하는 우만1동에는 어려우신 분들이 많아요. 혼자 사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 분들을 위해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동네를 위해서 더 많은 이들이 봉사활동에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처음 봉사 시작이 어렵지 하다보면 빠져들고, 중독이 되잖아요. 봉사활동이 안 하면 이상하고... 다시 활동을 하면 편안하고 즐겁고… 그렇게 중독이 되어 하는 봉사는 즐겁게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면서 봉사자로서 성장했다는 이순남 봉사자는 앞으로 센터가 수원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특히 여러 분야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인정예우부분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를 앞으로 널리 알려 줬으면 좋겠다는 이순남 봉사자 그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단단한 복지 중심기관이 되기를 바라본다. "20년 전 아이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시작하게 된 봉사활동에 재미를 붙여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봉사하면서 어렵거나 힘든 일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힘들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술/정리 노슬아
관리자 2024-02-08 -
[이주현 대표] 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이주현 매여울봉사센터 대표 이주현 대표는 목회자로서,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로서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물었다. 봉사가 생활이되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거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것은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봉사 활동의 계기이자 동기부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주현 대표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매원교회 담임목사이다. 그리고 11년 전부터는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매여울봉사센터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라는 법인이 생기기 전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라는 단체명으로 활동하였고 그곳에서 경기민언련 대표 직함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법인화가 되면서 2011년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해 수석부이사장으로 2023년 2월까지 활동했다. 그의 삶은 봉사와 따로 떼어놓기가 어렵다. 목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돌보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살다보니 봉사와 삶 자체를 따로 떼어놓고 보기가 어려운 삶이기 때문이다. “최근 매여울봉사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음악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렀습니다.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이다 보니 날씨가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며 속을 끓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행사 한 시간 전까지 세찬 비가 내렸을 땐 정말 다시는 이런 행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시작하면서 해가 나서 그런 마음은 감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애절함과 간절함으로 몸과 마음은 지쳤지만, 힘들어도 다음에 하고 싶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건 일 중독, 봉사 중독 증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다 봉사밖에 모르는 이주현 대표에게도 가족은 특별한 존재다 구순이 지난 어머니와 아내까지 셋이 매탄동에 살고 있고 아들 둘은 분가를 해서 하나는 수원에, 하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각자의 일과 터전이 있어 모든 식구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주현 대표 자신도 식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기 위해서 더욱 봉사에 매진하게 된다고 말한다. "현재 매여울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봉사활동들 (마을카페 운영, y찬봉사, 사랑의 쌀독, 노래 교실, 치매치료미술교실, 공유냉장고)의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나가도록 해야겠죠. 이러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원봉사활동 속에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치가 담겨있는 인류가 지닌 무형의 문화유산이 담겨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자원이라는 가치 속에는 자율적 판단과 참여라는 의식아 봉사라는 가치 속에는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는 의식이 담겨있다면서 이러한 가치야 말로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류는 찬란한 미래를 꿈 꿀수도 없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은 인식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참여 속에서 그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맘을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의식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속적으로 보람을 느끼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런 분들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게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존재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단체에 걸맞은 위상을 수원특례시와 시민 모두가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구술/정리 장연수
관리자 2024-02-08 -
[이강건 단체장] 우리의 오늘과 모두의 내일에 봉사하다.
우리의 오늘과 모두의 내일에 봉사하다. 이강건 금빛봉사단 단체장 이강건 단체장은 수질오염, 수변시설 손상 등을 감시하는 자원봉사단체를 책임지고 있다. 쉽게 알아주지 않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봉사를 20년의 시간 동안 묵묵히 해나가고 있는 금빛봉사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봉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다 "봉사활동이라니까 초반에는 집사람이 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다 보니 집사람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제가 봉사시간 6천여 시간, 집사람은 1천 시간이 넘었을 거예요. 이제는 집사람도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금빛봉사회는 수원시 수자원 보전활동으로 맑은물 캠페인과 수질오염 감시단으로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하고, 수변시설 파손여부와 녹조현상을 점검하는 등 수질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단체다.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와 수원천, 서호천의 천변 산책로를 모니터링 하며 시민 이용도 조사 활동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공원녹지과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과 수원의 어린이공원 3곳의 위탁관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수원화성문화제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의 봉사활동으로 오랜 기간 협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계속 수원시금빛봉사회의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된 것은 수원시금빛봉사회의 회장으로 발탁되면서부터입니다. 퇴직 후 2002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처음 시작할 때에는 봉사라고 하는 것이 뭐냐면서… 다들 그때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러다 광교산 쪽으로 등산하다 보니 수원시청의 녹지과에서 산불 예방 활동, 환경정책과에서 수자원보전 활동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고 2005년 2월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이 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원봉사를 꿈꾸다 수원시금빛봉사회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에 수원시 실버인력 뱅크가 있던 예전, 취업을 희망하던 사람들과 함께 모여 활동하였는데, 코로나19 이후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봉사회원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지만 20여 년간 이끌어온 공익 봉사단체 활동을 유지하고 봉사 회원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 우리 단체에 처음 들어오면 첫 번째로 이 얘기를 합니다. 자원봉사 활동은 누구를 위한 활동이 아니다. 이것은 공익을 위한 활동이다. 공익 활동하면서 너 자신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앞으로 이렇게 나와서 같이 활동해보자 그러다 보면 시장상도 받을 수 있고,도지사상도 받을 수 있고, 집안의 명예로서 가족의 큰 영광이 될 것이다. 너희들이 활동하는 것이 개인을 위한활동이 아니다. 공익 활동이다. 그럼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요.” 이강건 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향후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재는 코로나19 이후 봉사 회원 수가 줄었기 때문에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이들을 현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자주 열어준다면, 봉사자가 새로운 봉사자를 데리고 함께 나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메리트를 도입해서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단체에 처음 들어오면 첫 번째로 이 얘기를 합니다. 자원봉사 활동은 누구를 위한 활동이 아니다. 이것은 공익을 위한 활동이다. 공익 활동하면서 너 자신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앞으로 이렇게 나와서 같이 활동해보자." 구술/정리 배은지
관리자 2024-02-08 -
[김미진 단장]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 전문가
실천하는 자원봉사 전문가 김미진 울천동지킴이봉사단 단장 자원봉사를 통해 가슴 뛰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미진 단장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센터와 함께 지역의 자원봉사를 함께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는 건강한 활동가 김미진 단장에게 자원봉사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지역의 자원봉사를 시작하다 “자원봉사는 뭔가 계획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원봉사 영역이라는 게 멀리 있지 않아요. 하다못해 어르신이 끄는 폐지 실은 수레를 밀어드리는 거 또한 자원봉사죠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물론이고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를 사용한다든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도 자원봉사와 연결됩니다.” 김미진 단장은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을 운영하며 지구 지킴이 녹색생활 실천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동상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20여 년 전 남편 직장 이동으로 처음 율천동으로 이사를 왔어요. 첫째가 백일 때 즈음이었는데 3~4년 새 셋째까지 낳으면서 육아만 했을 즈음 육아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막 조성되고 있던 밤나무동산엘 자주 나가곤 했어요. 우연히 마을봉사센터 코치님들을 알게 됐는데 그 후로 밤나무동산 가꾸는 봉사를 하게 되면서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마을봉사센터를 통해서 밤나무 동산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가 센터에서 2014년 동상담 캠프 코치를 모집해서 지금까지 자원봉사 코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청소년,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면 좋겠다 싶어 자생 봉사단체인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을 창설해 2016년도 8월에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죠.”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첫 번째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 두 번째 지역사랑 나눔실천, 세 번째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실천, 지구환경지킴이 중심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 코치로도 활동하면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기도 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는 애착인형을 만들어 기부했고 공동 프로그램으로 하는 위더스 우유팩 수집•세척 •건조 자원봉사 활동도 한다.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동네 어르신들이나 이웃들과 나누기도 한다. 가슴 뛰는 삶을 만들어가다 그가 자원봉사를 하게 된 이유는 가슴 뛰는 일이라서다 누구든지 혼자 잘나서 행복한 삶을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며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 내가 받은 것만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미진 단장은 지속해 오래 봉사하는 것이 목표다. 비록 어떤 활동비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저렇게 열심히 한다는 오해를 받을 때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위로받는 부분이 훨씬 더 크다면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항상 마음이 봉사활동을 향한다.”고 말한다. "자원봉사는 쉬워요. 예전에 한 여름에 동네 어르신이 막 탈진이 왔는지 길에 쓰러져 계시길래 병원까지 모셔다 드린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이런 일도 자원봉사라고 생각해요. 꼭 봉사시간을 부여하는 그런 활동이어야만 자원봉사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좀 바뀌어야 합니다. 또 일부 활동비나 차비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 급식 도우미 활동을 하면 식사 정도는 마땅히 받아도 된다는 생각들이 있는데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속해있다. 그래서 김미진 단장은 자신이 센터와 함께 동반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센터가 존재함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센터가 친정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고 센터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지원해 주지 않았다면 본인이 오늘의 건강한 자원봉사 활동가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해서 훌륭한 사람까지는 아니라도 그래도 저 사람 자원봉사 열심히 하고 지역을 위해서 선순환 활동, 좋은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김미진 단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가는 그의 앞날에 박수를 보내본다. "그가 자원봉사를 하게 된 이유는 가슴 뛰는 일이라서다. 누구든지 혼자 잘나서 행복한 삶을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며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 내가 받은 것만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미진 단장은 지속해 오래 봉사하는 것이 목표다." 구술/정리 유종욱
관리자 2024-02-08 -
[신현옥 회장] 내가 못 누린 것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내가 못 누린 것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 회장은 미술치료를 통해서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고 가족들의 일상을 되찾아주는 활동 을 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의 의미를 고민해온 신현옥 회장이 바라보는 센터의 역할과 앞으로의 20년을 들어봤다. 자원봉사, 역사가 되다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게 도와드리면서 치매치료를 돕는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업은 서양화가이지만 목표의 직업은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어요."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은 30대 후반이던 1992년도에 협회를 설립하여 30년이 넘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필요성을 공공기관에 처음 건의한 이래 설립 이후 평화나비 모금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센터에 많이 협조를 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내 집처럼 편안한 장소라고 표현한다. 그가 바라보는 자원봉사센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소다.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고 김장봉사처럼 소소한 활동을 하는 것도 이유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정신적인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말한다. "자원봉사는 소외된 것과 새로운 문화를 전교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니까, 그 희망 속에는 역사가 담겨져 있거든요. 자원봉사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했잖아요. 저는 역사를 바꾸는 힘을 지닌 것이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치매미술치료협회의 활동도 이런 봉사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데 그 목적이 있다. 소외된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 교육을 하고 또 치매 걸리신 분들한테 마음으로 치유가 되는 그림을 그리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시회를 통해서 그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얼마 전 전쟁기념관에서 전시회를 할 때에 손자를 데리고 온 어르신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이걸 아이들 그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이게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이냐”면서 “삶을 살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그림"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아주 극찬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이처럼 그림을 통해 지나온 세월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도 미술치료의 순기능이라고 한다. 그림에 다양한 의미를 담다 “그림에는 사람들의 각자의 인생이 담겨져 있어요. 예전에 어떤 분이 파월 장병으로 다녀왔는데 집에 가니까 아버지가 살아와서 고맙다고 맨발로 뛰어나오시더라는 거예요. 그분은 아버지가 자기를 그만큼 생각하는 줄 몰랐다면서 그걸 그림으로 그렸어요. 다 각자 인생이 다른 거예요.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목표도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것만큼만 칭찬도 해주고 그러는 거죠.” 그는 치매미술치료가 치매인의 가족들에게도 차 한 잔에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본인의 시어머니가 치매를 겪었을 때 보살피느라 일절 집에서 나가지 않게 되었는데 어느 날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시기 시작했고 어머니 상태가 좀 괜찮아지신 것 같더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집 근처의 치매센터로 함께 나설 용기를 얻게 되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돌봄을 받을 수 있었다. 신현옥 회장도 그곳에서 오랜 세월 봉사하면서 치매미술치료의 가능성을 보았고 협회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80대 생선 장수 어머님이 계셨는데 그 손이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갈라졌어요. 그런데 의사로 일하는 막내딸이 말하길 ‘우리 엄마가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시는 줄은 몰랐는데 선생님으로 통해서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신다는 걸 알았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치매 속에서 고통이 아니라 행복을 발견한 거죠 이렇게 제가 못 누린 행복을 다른 사람이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제 삶의 목표라고 할 수도 있어요. 수원시자원봉사센터도 앞으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그런 기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는 소외된 것과 새로운 문화를 전교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니까, 그 희망 속에는 역사가 담겨져 있거든요. 자원봉사가 세상을 바꾸는 힘 이라고 했잖아요. 저는 역사를 바꾸는 힘을 지닌 것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술/정리 유종욱
관리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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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삼 과장] 시민이 꿈꾸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미래를 꿈꾸다.
관리자2024-02-08 -
[주정숙 회장] 의미 있고 즐겁게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다.
관리자2024-02-08 -
[박현순 봉사자] 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관리자2024-02-08 -
[홍순목 이사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 크고 행복한 봉사를 꿈꾸다.
관리자2024-02-08 -
[김봉식 원장]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꿈꾸다.
관리자202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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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4-02-08 -
[이주현 대표] 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관리자2024-02-08 -
[이강건 단체장] 우리의 오늘과 모두의 내일에 봉사하다.
관리자2024-02-08 -
[김미진 단장]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 전문가
관리자2024-02-08 -
[신현옥 회장] 내가 못 누린 것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관리자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