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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인터뷰

[박현순 봉사자] 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관리자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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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찾은 즐거운 봉사여정

박현순
자원봉사자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자원봉사를 시작한 박현순 봉사자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봉사를 찾고 지속적 으 로 활동해 오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그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무엇인지 들어보자.



내게 맞는 봉사를 찾다

“저도 처음에는 봉사라는 것이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는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의 여러 장소에서 많은 역할의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봉사에는 어떠한 역할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면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작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현순 봉사자는 5~6년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봉사를 찾은 봉사자다. 현재 법원,법률공단,구청 등에서 민원안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수원 광교 박물관에서 어린이 체험관 안내 봉사도 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 시기에는 약 7개월 동안 수원 아주대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700시간이 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미술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가까운 시립미술관에서 봉사를,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유기동물보호센터의 봉사를 검색해보고 시작하는 것이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다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문분야가 아닌 일반 노력봉사도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꾸준히 소화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나 고령 봉사자인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막연하게 무리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할 수 있는 봉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요. 실제로 봉사활동을 하는 데에 어려움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인 마음과 조금이라도 지역과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할 예정입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아 봉사자들이 내 생활과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주면 좋겠다는 박현순 봉사자 특히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자원봉사자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달라는 말 속에서 자원봉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의욕 넘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문분야가 아닌 일반 노력봉사도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꾸준히 소화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나 고령 봉사자인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막연하게 무리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할 수 있는
봉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구술/정리 김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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