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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최금순 기자 2025-10-10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담은 정(情)' 고등愛이웃사랑봉사단, 추석 맞이 어르신 사랑 나눔 봉사 실시 -
[자원봉사기자단]
전현 기자 2025-10-04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이 함께 세운 화성 -
[자원봉사기자단]
안보현 기자 2025-09-29
2025 수원시자원봉사 한마음 워크숍, '함께 걷는 가을, 함께 웃는 하루' -
[자원봉사기자단] 시민이 만든 작은 정원, 함께 키우는 큰 행복
전현 기자 2025-09-20 -
[자원봉사기자단] 손끝에서 피어난 나눔,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들 네일아트 봉사
전현 기자 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지붕을 시원하게, 수원시 쿨루프봉사단 출범
김효임 기자 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교통사고 제로 향해 수원시, 고령친화 교통정책 강화 나선다
전현 기자 2025-09-11 -
[자원봉사기자단] 수원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전현 기자 2025-09-04 -
[자원봉사기자단]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대합창’ 성료
전현 기자 2025-08-16 -
[자원봉사기자단]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 시민·단체·기관이 함께 힘 모아 변화를 이끄는 연대의 움직임
전현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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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담은 정(情)' 고등愛이웃사랑봉사단, 추석 맞이 어르신 사랑 나눔 봉사 실시수원시 고등동에서 활동하는 고등愛이웃사랑봉사단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주간보호시설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캠프예술단(단장 박연서)도 함께 참여해, 떡국 나눔 후 어르신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노래하고 춤추는 공연 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국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지며 시설 곳곳에는 웃음과 따뜻한 정이 가득했다. 최금순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연서 단장 또한 “음악이 주는 위로와 기쁨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최금순 기자 2025-10-10 -
[자원봉사기자단]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이 함께 세운 화성수원시민 손끝에서 팔달문이 다시 태어나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막이 오르기 전, 수원화성행궁광장은 시민들의 활기로 가득했다. 우화관 앞에 설치된 TFS 텐트 안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종이상자를 자르고, 테이프로 붙이며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이 상자들은 곧 ‘팔달문’을 재현할 주요 재료가 되어, 특별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시민의 건축 팔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민들이 완성한 수백 개의 종이상자는 화성행궁광장으로 옮겨져 하나의 거대한 구조물로 쌓아 올려졌다. 축성 과정은 단순히 상자를 겹치는 작업이 아니었다. 꼭대기부터 한 단씩 정교하게 맞추며, 여러 시민이 힘을 합쳐 들어 올리는 협동의 과정이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손을 맞잡은 현장은 어느새 거대한 건축 현장이자 하나의 공동체로 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는 프랑스의 건축가 올리비에 그로스테뜨(Olivier Grossetête)가 맡았지만, 진정한 건축가는 바로 시민들이었다. 시민들은 직접 상자를 제작하고 서로 이어 붙이며, 자신의 손으로 팔달문을 세웠다. 완성된 종이 팔달문 위에는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작은 상자들이 하나둘 쌓였다. 가족의 건강, 지역의 발전, 개인의 꿈을 담은 상자들이 성곽 위에 올려질 때마다, 팔달문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시민의 염원과 희망으로 완성된 상징물로 빛났다. 축제의 마지막 날, 이 거대한 종이 팔달문은 다시 시민들의 손에 의해 해체되었다. 하지만 그 무너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었다. ‘쌓고, 잇고, 무너뜨리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문화유산의 공동 창조자로서 축제의 의미를 깊이 체험했다.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상자를 자르고 붙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우리가 세운 성곽에 소원을 얹고, 마지막에는 해체까지 함께하니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사라지는 건축물이지만, 시민의 손으로 세운 ‘위대한 건축’의 기억과 그 속에 담긴 소원은 오래도록 수원의 가을 축제를 빛낼 것이다.
전현 기자 2025-10-04 -
[자원봉사기자단]
2025 수원시자원봉사 한마음 워크숍, '함께 걷는 가을, 함께 웃는 하루'자원봉사자와 함께한 1박 2일의 힐링과 소통의 시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해 충남 일대에서 2025 수원시자원봉사 한마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걷는 가을,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된 일정 동안 약 70여 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단체로는 ▲재향군인여성회 ▲매탄4동봉사단 ▲울림봉사단 ▲수원화성박물관 ▲클린푸르름협동조합 ▲교육강사단 ▲수원도배사협회 ▲THE-새빛 ▲어나더해피니스사회봉사단(수원지회)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가 함께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1일차 첫날 오전, 수원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충남 당진으로 이동해 문화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아미미술관’으로, 1993년 폐교된 국민학교를 리모델링해 2010년 새롭게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운동장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 있고, 카페와 다양한 전시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아산 레일바이크’ 체험에서는 철길 위를 두 발로 저어 달리는 바이크를 직접 운행하며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비록 다소 힘든 여정이었지만, 참가자 모두가 웃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일정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 진행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통 발효식품을 담그며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저녁에는 본격적인 네트워크 워크숍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이재범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유쾌한 진행 아래, 참가자들은 속담 퀴즈와 팀 미션 등을 통해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 시간이었다. 충남 예산 탐방으로 마무리한 2일차 둘째 날에는 내포보부상촌과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시장 5일장을 탐방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했다. 내포보부상촌에서는 옛 장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과 상인들의 생활상을 관람했고, 예당호 출렁다리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예산시장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단체 간 교류가 줄어든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하루하루 봉사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봉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보현 기자 2025-09-29 -
[자원봉사기자단] 시민이 만든 작은 정원, 함께 키우는 큰 행복
수원시 ‘손바닥정원단 후원의 밤’ 성황리에 열려 수원시가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정원 문화 프로그램인 ‘손바닥정원단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팔달구 DS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손바닥정원 조성에 함께한 시민과 단체,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이 수원의 새로운 문화와 풍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범석 손바닥정원단 단장은 “정원단과 후원자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은 초록빛 식물과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작은 정원 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져 정원 속 파티장을 방불케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골프 피팅존 체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눴다. 정원 가꾸기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는 허홍렬(광교1동) 단원은 “제가 심은 꽃이 마을의 작은 쉼터가 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 된 것이 가장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정원 만들기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후원자 역시 “작은 기부였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이번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을 활용해 내년에도 새로운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을 이어가고, 시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손바닥정원단 후원의 밤’은 작은 정원이 만들어내는 큰 변화를 함께 확인하고, 시민과 기관이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전현 기자 2025-09-20 -
[자원봉사기자단] 손끝에서 피어난 나눔,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들 네일아트 봉사
광교노인복지관 두빛나래서 어르신·학생 세대 잇는 따뜻한 현장 지난 9월 12일,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1층은 아침부터 특별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알록달록한 매니큐어와 네일 도구, 환한 미소를 머금은 학생들, 차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기대감 어린 표정이 어우러져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다. 이날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네일아트 전공 학생 8명이 마련한 재능나눔 봉사 현장이었다. 사전 신청한 20명의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마주 앉아 자신만의 색과 디자인을 고르며 작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색은 결혼하기 전에 발랐는데, 참 오랜만이네.” “손이 고와져서 오늘은 손 안 써야겠어.” “나도 아직은 예쁘게 살고 싶거든.” 네일아트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웃음은 소녀처럼 밝았고, 학생들 역시 보람을 느꼈다. 한 학생은 “처음엔 긴장했지만 어르신들이 ‘괜찮다, 천천히 해도 된다’며 격려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가 배운 기술로 누군가를 웃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네일아트는 단순히 손톱에 색을 칠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거울을 보며 행복해하고, 서로 손을 자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에게도 배움과 나눔이 동시에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는 학생들에게는 실습 경험과 봉사의 기쁨을, 어르신들에게는 일상 속 활력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두빛나래 측은 앞으로 네일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용·문화 프로그램으로 재능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짧은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며 세대 간의 다리를 놓았다. 그 따뜻한 경험은 다시 학생들에게 돌아와 한층 더 성숙한 배움으로 이어졌다.
전현 기자 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지붕을 시원하게, 수원시 쿨루프봉사단 출범
에너지 절감·폭염 대응·탄소중립 실천, 시민과 함께 나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폭염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쿨루프(Cool Roof) 봉사단'을 조직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쿨루프는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밝은색 도료를 옥상·지붕에 칠해 열 축적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시공 방식이다. 냉방 에너지 절감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커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수원시도 이를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민영루이스봉사단, 수원도시재단, 페인트기업 이유씨엔씨와 협력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이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내 취약 건물을 대상으로 쿨루프 시공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는 전문 시공업체가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쿨루프봉사단은 단순한 건물 개선을 넘어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실천·시민 교육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화서동 민영루이스봉사단 김세연 단장은 “작년에 처음 참여했는데 실제 효과를 보고 확신을 얻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수원의 온도를 함께 낮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씨엔씨는 자사 친환경 차열·단열 페인트를 무상 지원한다. 이 제품은 특수 세라믹 입자를 함유해 태양광 적외선을 94% 이상 반사하고 열 이동을 차단해 냉난방 효율을 높인다. 최장식 대표는 “전기료 절감으로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산업 현장에서도 검증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건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약 800만 톤(전체의 11%)에 달한다. 수원시는 쿨루프 사업이 시민 참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모델로 자리잡아 건물 부문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임 기자 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교통사고 제로 향해 수원시, 고령친화 교통정책 강화 나선다
제10회 교통정책발전포럼 개최… ‘느린 걸음도 아름다운 도시’ 실현 속도 [교통정책발전 포럼 참가자들이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수원시가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고령자와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교통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관계자, 교통·복지 전문가, 지역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령자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삼식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원장은 “향후 교통정책은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초고령 사회에 맞는 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연계한 교통비 지원, 맞춤형 대중교통 노선 설계,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이 모여고령운전자의 안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고있다] 토론 세션에서는 ▲고령자 이동권 보장 방안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 필요성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토론에 참여한 이대선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 지회장, 최재훈 국립군산대학교 교수, 변경섭 한국교총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등 패널들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는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 문제”라며 정책적 지원과 시민 인식 개선의 병행을 강조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고령사회에 맞는 교통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령자 차량안전운전 보조장치 설치 지원, 대중교통비 지원,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등을 통해 ‘느린 걸음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고령친화 교통도시 조성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걷는 ‘교통사고 제로 도시 수원’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전현 기자 2025-09-11 -
[자원봉사기자단] 수원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기념식·영상공모전·화합운동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축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모인 시민들이수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원시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3일 수원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가치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시상자들과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영상공모전 상영,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이어진 화합운동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협력 속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체험했다. [2025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시상자들과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또한 북토크 포럼, 성평등 자수 특별전시, 수원역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켰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현 기자 2025-09-04 -
[자원봉사기자단]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대합창’ 성료
시민 8천여 명 합창으로 광복의 의미 되새기며 미래 100년 다짐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수원시민대합창’이 15일 저녁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원특례시가 주최했으며, 8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한목소리로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마칭밴드의 힘찬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이어 수원시립합창단과 밴드 크라잉넛이 함께 ‘독립군가’를 제창했으며, 만세삼창과 대북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2부 무대는 ‘봉선화’ 합창과 뮤지컬 '향화'의 공연으로 꾸며져 예술적 울림 속에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소리꾼 장사익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비 내리는 고모령’, ‘봄날은 간다’를 깊은 울림으로 노래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한 시민은 “장사익 선생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광복의 아픔과 희망이 동시에 밀려왔다”며 감동을 전했다. 분위기는 가수 장윤정의 무대로 다시 축제처럼 달아올랐다. 경쾌한 트로트에 맞춰 관객들이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장은 흥겨움으로 가득 찼다. 성악가 김동규는 ‘볼라레(Volare)’와 ‘일 몬도(Il Mondo)’를 열창하며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져 클래식의 품격을 더했다. 청년 그룹 근조크루와 스텐업은 파워풀한 K-POP 메들리로 젊은 세대의 에너지를 전했으며, 성균관대 킹고응원단과 Orbit Project가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대합창의 피날레는 시민합창단과 출연진, 8천여 시민이 함께 부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름다운 강산’, ‘독립군가’, ‘애국가’로 장식됐다. 합창이 끝난 뒤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으며 광복의 기쁨과 감동을 극대화했다. 행사 후에도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수천 명이 모였음에도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퇴장하며 성숙한 시민 문화를 보여준 것이다. 한 관람객은 “수원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행사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의 목소리가 합쳐져 울려 퍼진 이번 합창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히는 힘찬 울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현 기자 2025-08-16 -
[자원봉사기자단]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 시민·단체·기관이 함께 힘 모아 변화를 이끄는 연대의 움직임
전략형 ‘수원 독립운동의 길’과 안전·역사·환경·돌봄 4개 참여형 프로젝트 추진… 광복 80주년 맞아 도시 곳곳에 따뜻한 변화 확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단체·기관이 연대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13일 오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에는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연대의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머리글자를 딴 이름으로, 공공·민간·시민이 집단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나눔문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변화의 움직임”이라며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나눔이야말로 도시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창의와 열정으로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전략형 프로젝트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참여형 프로젝트 4개(△안전한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전세사기 근절 촉구 시민연대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원스톱 클린케어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수원 독립운동의 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의 만세운동, 비밀결사, 계몽·교육 운동을 연결하는 역사·관광 플랫폼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출정식은 수원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그날’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프로젝트 소개, 감사장 전달, 향후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박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이 ‘민족대표 48인 김세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 오늘날 시민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음 프로젝트는 수원시민이 서로를 연결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실천”이라며 “도시 곳곳에 시민 주도의 변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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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담은 정(情)' 고등愛이웃사랑봉사단, 추석 맞이 어르신 사랑 나눔 봉사 실시최금순 기자2025-10-10 -
[자원봉사기자단]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이 함께 세운 화성전현 기자2025-10-04 -
[자원봉사기자단]
2025 수원시자원봉사 한마음 워크숍, '함께 걷는 가을, 함께 웃는 하루'안보현 기자2025-09-29 -
[자원봉사기자단] 시민이 만든 작은 정원, 함께 키우는 큰 행복
전현 기자2025-09-20 -
[자원봉사기자단] 손끝에서 피어난 나눔,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들 네일아트 봉사
전현 기자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지붕을 시원하게, 수원시 쿨루프봉사단 출범
김효임 기자2025-09-15 -
[자원봉사기자단] 교통사고 제로 향해 수원시, 고령친화 교통정책 강화 나선다
전현 기자2025-09-11 -
[자원봉사기자단] 수원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전현 기자2025-09-04 -
[자원봉사기자단]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대합창’ 성료
전현 기자2025-08-16 -
[자원봉사기자단]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 시민·단체·기관이 함께 힘 모아 변화를 이끄는 연대의 움직임
전현 기자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