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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기자에서 시민퍼포머로... 수원판타지 '야조' 무대에 서다.

신현섭 기자
승인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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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의 시민배우, 5번의 연습으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다
 

“하나, 둘, 셋, 넷.”

구령에 맞춰 64명의 시민퍼포머가 일제히 움직인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반복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다시 처음부터 연습한다.
그들 사이에는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가 아닌, 시민퍼포머로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한 사람의 시민이 서 있다.

 


                                                                     
         <시민퍼포머 오리엔테이션>

이번에는 공연을 취재하는 기자가 아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환타지 '야조'에 시민 퍼포머로 직접 참여한 한 사람의 시민이다.
수원 환타지 '야조'는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펼처지는, 공연으로 이번 무대에는 전문 출연진과 함께 64명의 시민퍼포머가 참여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 하나  액션을 익혀 가고 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익히고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호흡도 맞춰야 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걱정도 됐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달라졌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던 시민퍼포머들이 동작을 알려주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갔다.
총 5회에 걸친 연습을 통해 ‘나 혼자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우리 64명이 함께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졌다.



                                                                                   
<기수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기자로서 무대를 바라볼 때는 몰랐던 것들도 직접 무대에 서보니 알 수 있었다.
관객에게는 몇 초 동안 지나가는 장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출연자들은 수없이 반복해서 연습한다는 사실이다.


                                                                                         
<기수들의 도열 장면>

이제 수원화성의 가을밤으로!
이제 연습을 마치고 실제 무대를 앞두고 있다.  

10월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64명의 시민퍼포머가 관객을 만난다 .

아직도 공연을 앞둔 긴장감은 있다.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함깨 땀 흘리며 연습한 시민 퍼포머들이 곁에 있다.


                                                                                         
<어가 행렬>

이번 '야조' 참여는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기자의 눈으로 기록하던 수원을 넘어, 시민퍼포머의 한 사람으로 직접 경험하는 수원을 만났기 때문이다.
10월의 수원화성,가을밤의 무대에 오를 64명의 시민퍼포머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나도 함께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 우리 64명이 서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말 수고 많았어요.우리가 함께 만들어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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