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인터뷰
[이주현 대표] 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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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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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다.
이주현
매여울봉사센터 대표
이주현 대표는 목회자로서,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로서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물었다.
봉사가 생활이되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거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것은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봉사 활동의 계기이자 동기부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주현 대표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매원교회 담임목사이다. 그리고 11년 전부터는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매여울봉사센터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라는 법인이 생기기 전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라는 단체명으로 활동하였고 그곳에서 경기민언련 대표 직함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법인화가 되면서 2011년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해 수석부이사장으로 2023년 2월까지 활동했다.
그의 삶은 봉사와 따로 떼어놓기가 어렵다. 목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돌보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살다보니 봉사와 삶 자체를 따로 떼어놓고 보기가 어려운 삶이기 때문이다.
“최근 매여울봉사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음악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렀습니다.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이다 보니 날씨가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며 속을 끓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행사 한 시간 전까지 세찬 비가 내렸을 땐 정말 다시는 이런 행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시작하면서 해가 나서 그런 마음은 감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애절함과 간절함으로 몸과 마음은 지쳤지만, 힘들어도 다음에 하고 싶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건 일 중독, 봉사 중독 증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다
봉사밖에 모르는 이주현 대표에게도 가족은 특별한 존재다 구순이 지난 어머니와 아내까지 셋이 매탄동에 살고 있고 아들 둘은 분가를 해서 하나는 수원에, 하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각자의 일과 터전이 있어 모든 식구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주현 대표 자신도 식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기 위해서 더욱 봉사에 매진하게 된다고 말한다.
"현재 매여울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봉사활동들 (마을카페 운영, y찬봉사, 사랑의 쌀독, 노래 교실, 치매치료미술교실, 공유냉장고)의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나가도록 해야겠죠. 이러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원봉사활동 속에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치가 담겨있는 인류가 지닌 무형의 문화유산이 담겨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자원이라는 가치 속에는 자율적 판단과 참여라는 의식아 봉사라는 가치 속에는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는 의식이 담겨있다면서 이러한 가치야 말로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류는 찬란한 미래를 꿈 꿀수도 없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은 인식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참여 속에서 그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맘을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의식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속적으로 보람을 느끼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런 분들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게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존재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단체에 걸맞은 위상을 수원특례시와 시민 모두가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구술/정리 장연수
이주현
매여울봉사센터 대표
이주현 대표는 목회자로서,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로서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물었다.
봉사가 생활이되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거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힘을 들여야 한다는 것은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봉사 활동의 계기이자 동기부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주현 대표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매원교회 담임목사이다. 그리고 11년 전부터는 매여울봉사센터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매여울봉사센터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라는 법인이 생기기 전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라는 단체명으로 활동하였고 그곳에서 경기민언련 대표 직함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법인화가 되면서 2011년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해 수석부이사장으로 2023년 2월까지 활동했다.
그의 삶은 봉사와 따로 떼어놓기가 어렵다. 목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돌보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살다보니 봉사와 삶 자체를 따로 떼어놓고 보기가 어려운 삶이기 때문이다.
“최근 매여울봉사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음악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렀습니다.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이다 보니 날씨가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며 속을 끓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행사 한 시간 전까지 세찬 비가 내렸을 땐 정말 다시는 이런 행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시작하면서 해가 나서 그런 마음은 감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애절함과 간절함으로 몸과 마음은 지쳤지만, 힘들어도 다음에 하고 싶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건 일 중독, 봉사 중독 증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다
봉사밖에 모르는 이주현 대표에게도 가족은 특별한 존재다 구순이 지난 어머니와 아내까지 셋이 매탄동에 살고 있고 아들 둘은 분가를 해서 하나는 수원에, 하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각자의 일과 터전이 있어 모든 식구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주현 대표 자신도 식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기 위해서 더욱 봉사에 매진하게 된다고 말한다.
"현재 매여울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봉사활동들 (마을카페 운영, y찬봉사, 사랑의 쌀독, 노래 교실, 치매치료미술교실, 공유냉장고)의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나가도록 해야겠죠. 이러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원봉사활동 속에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치가 담겨있는 인류가 지닌 무형의 문화유산이 담겨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자원이라는 가치 속에는 자율적 판단과 참여라는 의식아 봉사라는 가치 속에는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는 의식이 담겨있다면서 이러한 가치야 말로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류는 찬란한 미래를 꿈 꿀수도 없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은 인식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참여 속에서 그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맘을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의식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속적으로 보람을 느끼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런 분들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게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존재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단체에 걸맞은 위상을 수원특례시와 시민 모두가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빵(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람이라는 걸 먹고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보람과 자긍심, 뿌듯함을 느껴야 진정 사람으로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구술/정리 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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