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 문의전화 : 성장지원팀 T.031-253-1365 (내선 600,601,602)
제26회 음성품바축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성황리 개최 2025년 6월 14일(토), 충청북도 음성군 꽃동네사랑의연수원에서 제26회 음성품바축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 국내 최대 규모의 노숙인 참여 축제로 감동 속에 개최되었다.이날 축제는 서울꽃동네사랑의집과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수원정보과학고, 1일 1선 헤라11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자원봉사 단체들이 협력해 뜻깊은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초.중등봉사단이 포장한 다양한 나눔물품을 담은 노숙인들에게 나누어 줄 가방]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숙인 약 800명과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사랑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이날 축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회복과 자존감을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강당에서는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초·중등 교사들이 직접 포장한 나눔 가방이 전달되었다. 이 가방에는 배낭, 운동화, 발열내의, 티셔츠, 간식 등이 정성스럽게 담겨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 안내부터 식사 준비, 체험 부스 운영까지 수원정보과학고 학생,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세대의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완성했다.특히 ‘1일 1선 헤라11기’ 봉사단이 운영한 '순환놀이터’는 오랜 거리 생활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몸놀이를 통한 웃음과 쉼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야외 노래방, 미니게임, 일일 찻집, 이미용 서비스, 의료·법률·입소 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복합적인 회복과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했다.점심 시간에는 꽃동네청주회관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족봉사단이 준비한 육개장과 잔치국수, 파전, 순대, 떡, 과일, 차 등의 정성 가득한 식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만족을 이끌었다.이해숙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은 “하루만큼은 이분들이 마음껏 웃고, 먹고, 쉬며, 존중받는 존재임을 느끼기를 바랐다”며 “오늘의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먹거리, 차, 놀이등을 즐기는 참가자들]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단순한 복지행사를 넘어 사랑과 연대, 회복과 자존감, 참여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창의적인 프로그램, 그리고 노숙인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순간이었다.한편, 축제를 주최한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서울꽃동네사랑의집은 매주 토요일 수원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어번레비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 일대에서 ‘2025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시의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생활화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2025 수원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단체사진] 이번 걷기대회는 광교호수공원 3.5km 구간을 걷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맑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 15~20명이 참여한 의료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에 대해 직접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었다. 재활의학, 정형외과 관련 질문이 많았으며, 평소 건강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진료 프로그램(혈당 측정)에 참여한 시민의 손] 또한 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는 건강 강좌도 함께 열렸다. ‘노년 건강의 핵심’, ‘퇴행성 관절염’, ‘학습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세 명의 참여 의사들이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강좌를 듣는 시민들의 모습]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이에스병원 강종열 원장은 “건강걷기대회는 24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를 이어나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마음주거지원위원회와 함께 ‘사랑의 릴레이 가정방문’ 행사를 열고 주거지원대상자 16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본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응원하고 민관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법무보호공단 경기지부와 한마음주거지원회 위원들이 후원물품 전달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경기지부 회의실에서 시작되어, 조 편성 및 방문 안내 교육을 거친 뒤 수원·용인·안산 지역의 대상자 가구에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준비된 물품은 전량 한마음주거지원위원회의 기부로 조달되었으며, 공단 직원과 위원 총 10여 명이 직접 각 가정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법무보호공단 경기지부 직원과 한마음주거지원회 윤기은회장 ( 좌로부터 네번째 ) 외 위원들이 보호대상자를 찾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있다] 윤기은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호대상자에게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런 활동이 지역사회 통합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순옥 지부장은 “주거지원사업은 보호기간이 최대 10년에 이르는 장기적 지원으로, 민간의 지속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이 자립을 향한 실질적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주거지원사업은 출소 후 거주지가 없는 보호대상자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랑의 릴레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