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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탄소는 줄이고 실천은 늘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이예진 기자
승인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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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 오목천역 상부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장’ 운영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은 환경부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오목천역 상부공원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로 연결되는 탄소중립 꿈놀이터’ 탄소중립 실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어렵고 거창한 과제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실천단(회장 신호정)​이 함께해 그림책 동화 전시, 탄소중립 진단, 탄소중립 게임, 청소년 홍보단 활동, 공유옷장, 탄소흡수원 허브 삽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모두의 버스 공공공, 황구지천 생물종 이름 퍼즐 맞추기, 자원순환관리소 및 자원순환물품 교환 프로그램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함께한 황구지천 생물종 이름 퍼즐 맞추기 등 지역의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각 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지역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면서, 탄소중립이 특정한 사람만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라는 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자원순환물품교환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재사용한 빈 용기에 친환경 세탁세제와 주방세제를 직접 리필하고, 우유팩 1kg과 폐건전지 0.5kg을 가져오면 쓰레기봉투와 휴지 1롤, 건전지 2개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는 체험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실천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실천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장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 지역인 고색동·오목천동·탑동·호매실동 일부 지역에서 이어진다.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원과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주민의 실천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생 과정’과 ‘탄소중립 교육 실천자 과정’​을 무료로 모집하고 있어 탄소중립과 환경 실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11일에는 고색역 상부공원에서 ‘탄소중립 가족 골든벨’​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해 배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심 있는 주민은 다이버시티랩(1551-09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수원의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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