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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자원봉사기자단]
“따뜻한 보금자리, 새로운 출발의 시작”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보호대상자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진행

전현 기자
승인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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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순옥)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내 법무보호대상자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한마음주거지원회와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자의 가정]

이번 사업은 출소 이후에도 사회적 편견과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살아가는 법무보호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G의 기금 후원과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 한마음주거지원위원회(회장 윤기은)의 협력 아래 추진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삶의 기반’을 함께 세워가는 의미 있는 시도다. 총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거개선은 각 가정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두 가정에는 도배 및 에어컨 설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됐으며, 학습 공간이 부족했던 가정에는 자녀를 위한 침대와 책상·의자가 지원돼 안정적인 학습 환경이 마련되었다.


[주거환경 개선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한마음 주거지원회]

공단은 2020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약 5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이는 보호대상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재범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한마음주거지원위원회 윤기은 회장은 “재범 방지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주거와 같은 일상 기반이 마련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자가 건강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복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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